남파랑길 71코스 - 장동 마을에서 영귀산 임도
장동길 도로를 따라서 장동 마을을 지나는 남파랑길은 작은 고개를 넘으면서 신양리에서 가야리로 넘어가고 해안선을 따라 해안 인근의 농로를 따라 북쪽으로 이동한다. 중간에 잠시 고흥만로 도로를 걷지만 농로로 돌아오고 대곡로 도로를 잠시 경유하여 영귀산 산책로로 들어간다. 장동 마을로 가는 길 길 좌측으로 회룡제 저수지를 지난다. 장동길은 벚나무 터널길이었다. 벚나무 터널이고 벚꽃이 진지 시간이 조금 지났으니 잘 익은 버찌가 달렸을까? 하고 유심히 살펴보니 아직 익지 않은 붉은 버찌가 메롱하는 느낌이다. 진골, 장구미라고도 부른다는 장동 마을을 가로질러 지난다. 모두 긴 골짜기에 자리한 마을이라고 붙인 이름이다. 깔끔한 색상으로 벽화를 그려 놓은 것이 인상적이다. 높지 않은 산들에 둘러 싸여 있고 기다란 계곡..
여행/남파랑길
2023. 7. 17. 2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