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럭스(Influx)라는 단어 자체가 친숙하지 않은 사람이지만 인플럭스 DB가 시계열 데이터베이스(Time-series Database, TSDB)라는 것을 접하자마자 호기심이 발동한다. 스카다(SCADA)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모델을 만들어 검증하는 시스템에서 시계열 데이터, 즉 시간의 흐름에 따른 값의 변화는 상당히 중요한 정보이다. 그런데 이것을 전통적인 관계형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하면 저장이나 검색의 효율성 측면에서 오버헤드가 심한 것이 사실이다. 피상적인 아키텍처 수준에서도 이러한 비효율은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다. 효율을 높이기 위해 테이블 파티션(Partition)이 도입되기도 했지만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DBMS 입장에서 보면 시계열 데이터들은 인플럭스(Influx)라는 단어의 ..
DBMS를 교과서로 접하고 실제 업무에서 이런저런 DBMS와 씨름한 지도 한참인데, 오래간만에 DBMS를 접하다 보니 필자는 오늘에서야 DBaaS라는 말을 접하게 된다. 클라우드 시스템이 보편화된 지도 상당한 시간이 흐른 시점이니까 DBaaS라는 용어가 등장한 지도 상당한 시간이 흘렀을 텐데 말이다. 오늘날의 IT 환경에서 MySQL(MariaDB)이나 PostgreSQL로 대표되는 오픈소스 DBMS가 수행하는 역할은 상상이상으로 엄청난 것이다. 오라클이나 SQL Server로 대표되는 상용 DBMS의 단순 대체재를 넘어서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모습이다. 크레이트 DB의 소개를 보면 분산 SQL DBMS를 대표적인 정체성으로 내세우면서 전통적인 관계형 DBMS, NoSQL과 전문 검색 엔진의 장점을 통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