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지리산 봄 산행 계획
지리산 봄 산행은 준비가 쉽지 않네요. 동네 뒷산이 아니니 이동과 숙박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지리산 종주는 좀처럼 엄두를 내기가 어렵습니다. 처음에는 여하천 산장과 장터목에서 2박하는 계획을 세웠다가, 다음에는 연하천에서만 1박하고 세석을 거쳐 하산하는 계획을 세웠는데 그 마저도 산장 예약이 실패해서 결국 무박하는 계획으로 변경했습니다. 산장 예약은 매월 1~15일은 직전월 15일에 시작하고 16~31일은 해당월 1일에 예약을 시작하는데 이것을 깜박하고 하루 지난 16일에 예약 사이트에 들어 가보니 단 한 좌석도 남지 않았던 것입니다. ㅠㅠ 기차표도 보름전이면 이미 매진 사태입니다. 저희는 조치원역 서부 주차장에 자동차를 주차하고 구례구역까지 새벽 기차를 타는 것으로 여행을 시작합니다. 새벽 3시를 앞..
여행/지리산둘레길
2019. 4. 22. 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