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 브레방(Le Brévent, 2,525m)에서의 몽블랑 감상을 마지막으로 TMB 걷기를 마무리하고 이제 샤모니 남부 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TMB 걷기 7일 차 숙소가 있는 스위스 제네바로 이동합니다. 케이블카에서 내려 샤모니 시내로 내려오는데 어디서 종소리가 들렸습니다. 무슨 이벤트가 열리고 있나? 하는 호기심으로 걸음을 재촉 했는데 종소리는 바로 생 미셸 성당(Catholic Church of St. Michel)에서 울리는 것이었습니다. 동영상으로도 첨부했지만 종탑에서 종이 좌우로 크게 흔들리며 내는 종소리는 나름의 의미가 있겠지만 "일단, 모여"라고 소리 지르는 것 같았습니다. 성당 앞에 도착하니 종소리의 의미는 고인을 보내는 엄숙한 장례식이었습니다. 성당 내부의 미사를 끝내고 마지막으로 고인..
올 7월 TMB(뚜르 드 몽블랑)를 준비하면서 숙소, 교통 중 마지막 예약이 되겠습니다. 산행을 안전하게 끝내고 샤모니를 돌아와서 제네바로 돌아가는 교통편을 예약합니다. 다음날 아침 비행기이기 때문에 제네바 공항 근처에 있는 저렴한 호텔을 예약했고 저녁 버스로 제네바 공항으로 이동하고 공항에서 호텔까지는 호텔에서 제공하는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여정입니다. 제네바에서 샤모니로 건너올 때는 제네바 시내 걷기 이후에 플릭스 버스(FlixBus)를 이용했지만 프랑스 샤모니에서 제네바 공항으로는 위버스(OUIBUS)로 직접 이동합니다. 예약 사이트는 아래를 링크를 이용하면 됩니다. https://booking.ouibus.com/ 사이트에 들어가면 언어를 영어로 변경하고 출발지를 "Chamonix Sud - B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