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시에르주리(Conciergerie)를 나와서 길을 조금 내려가면 생트-샤펠(Sainte Chapelle)로 들어갈 수 있는 통로를 만날수 있습니다. 일단 이 통로를 통해서 안으로 들어가면 그 안에 매표소와 생트-샤펠 입구가 있습니다. 생트-샤펠(Sainte Chapelle, http://www.sainte-chapelle.fr/en) 성당은 첨탑과 스테인드그라스로 유명하며 생 루이(루이 9세) 시절 1242부터 1248년까지 단 7년간의 공사로 세워졌습니다. 180년에 걸쳐 세워진 노트르담 대성당과 비교할 바가 아니지만 고딕 양식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가시 면류관과 십자가 조각등 각종 성물을 보관하기 위해 건축을 시작했기 때문에 성당의 이름 자체가 생트-샤펠(Sainte Chapelle..
"프랑스 파리 걷기 2일차 상세 계획(1) - 상스 저택과 빌라쥬 생폴, 바스티유"에 이은 파리 걷기 여행 2일차 상세 계획입니다. ■ 생 루이 섬(Île Saint-Louis) 오늘 걷기의 두번째 목표는 생 루이섬과 시테섬입니다. 약 5Km 정도의 거리입니다. 비스티유 쪽에서 쉴리 다리(Pont de Sully)를 건너 생 루이 섬에 도착하면 바로 좌측으로 베리 광장(square Barye)이란 조용한 공원이 있습니다. 강변을 따라 공원을 한바퀴 돌면 세느의 풍경을 충분히 감상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생 루이섬은 루이 9세의 이름에서 유래했는데 도시로 개발되기 이전에는 소 시장과 목재 적치소가 있었다고 합니다. 현재는 대부분 주택가이고 성당과 몇몇 상점들도 있습니다. 베리 광장(square B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