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으로 사리아(Sarria)부터 산티아고까지의 111Km를 걸은 다음에는 저녁 시간까지 갈리시아 지방 사람들이 "큰 마을"이라 부르는 산티아고 시내를 걸을 예정입니다("산티아고 순례길 걷기 계획 - 산티아고 시내 걷기" 참조) 산티아고에서 마드리드로 돌아가는 방법으로 유럽의 대표적인 저가 항공사인 라이언 에어의 항공편을 이용하기로 했는데 산티아고 시내에서 산티아고 공항까지 이동하는 방법으로 버스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아주 먼거리가 아니기 때문에 정 급하면 택시등도 이용할 수 있겠지만 넉넉한 시간이므로 산티아고 버스 터미널(http://www.empresafreire.com/en/venta-de-billetes/)에서 버스를 이용해서 약 25분 걸리는 공항으로 이동합니다. 버스가 자주 있는 편이지만 ..
순례자 사무실에서 인증서 발급을 끝내면 도시에 있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을 찾아 봅니다.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는 순례길의 종점일 뿐만 아니라 옛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골몰길과 거리등 걷기에 참 좋은 도시입니다. 크기도 크지 않아서 갈라시아 지방의 사람들은 산티아고를 "큰 마을"이라 부른다고 합니다. ■ 대성당에서 아바스토스 시장까지 오브라도이로 광장(Praza do Obradoiro) 순례자들의 성취감과 감격이 어떻게 내게 다가올지 기대가 되는곳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대성당(Catedral de Santiago de Compostela) 배낭을 메고는 들어가지 못한답니다. 로마네스크와 후기 고딕 및 바로크 양식이 포함된 산티아고의 대표적인 건물입니다. 내부를 둘러보고 옥상에서 파노라마 뷰를 보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