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걷기 이틀째날의 마지막 여정입니다. 참 길었던 여정 이었던 만큼 몸은 많이 지쳤지만 에펠탑에서 만난 환상적인 뷰 덕택에 상쾌한 걸음으로 이에나 다리(Pont d'Iéna)를 건너 사요궁(Palais de Chaillot)으로 향합니다. 계단을 모두 내려와 위를 바라본 모습. 온통 철근 덩어리인데 일백년이 넘는 세월동안 파리의 랜드 마크 역할을 하고 있고 2024년 파리 올림픽의 로고도 에펠탑을 모티브로 하고 있으니 에펠탑을 비판하거나 싫어 했던 뒤마나 모파상이 현대에 살았다면 뭐라고 코멘트할지 모르겠습니다. 7년마다 엄청난 페인트를 칠하는 인공 구조물에 열광하는 사람들 ...... 에펠탑을 떠나는 아쉬움일까요? 자꾸 뒤를 돌아보며 사진을 찍게 됩니다. 이에나 다리(Pont d'Iéna)는 나폴레옹이..
"프랑스 파리 걷기 2일차 상세 계획(1) - 상스 저택과 빌라쥬 생폴, 바스티유"와"프랑스 파리 걷기 2일차 상세 계획(2) - 생 루이섬, 시테섬, 노트르담 대성당, 생트-샤펠, 퐁네프"에 이은 파리 걷기 여행 2일차 상세 계획입니다. ■ 파리 하수도 박물관(Musée des Égouts de Paris) 알마다리-께 브랑리 박물관(Pont de l'Alma - Musée du Quai Branly)역에 도착하면 일단 알마다리((Pont de l'Alma) 쪽으로 나옵니다. 알마 다리 앞으로 길을 건너면 파리 하수도 박물관(Musée des Égouts de Paris)을 만날 수 있습니다.http://www.egouts.tenebres.eu토요일~수요일, 하절기는 오전 11시~오후 5시 개장(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