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아침 햇살을 받으며 본격적으로 베르사유 궁전 관람을 시작합니다. 베르사유 궁전을 지었던 루이14세 동상(Statue équestre de Louis XIV). 베르사유 궁전이라고 하지만 정식 명칭은 베르사유 성(Château de Versailles, http://en.chateauversailles.fr/) 입니다. 태양왕으로 불리는 루이14세는 다섯살에 왕위에 올라 72년간 왕위를 유지하여 유럽에서 가장 오랜 기간 왕위에 있었습니다. 첫번째 출입문의 좌우측 위에는 천사상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이곳을 통과하면 매표소가 있고 티켓을 구입하거나 뮤지엄패스가 있어도 여기서 부터 긴 줄을 서야 합니다. 전체적인 그림을 보면 위의 그림과 같은데 입장료를 받는 궁전, 정원, 트리아농과 달리 공원 지역은 무..
파리 걷기 5일차는 오전에는 베르사유 궁전을 다녀오고 오후에는 파리 시내로 돌아와서 팔레 루아얄과 마레(marais) 지구를 걷는 계획입니다. 파리 시내에서 베르사유 궁전으로 가는 방법에는 RER-C를 이용할 수도 있지만 저의 경우에는 숙소에서 몽파르나스역(Gare Montparnasse)까지는 환승 없이 메트로로 이동할 수 있었기 때문에 몽파르나스 역에서 베르사유까지는 국철 N호선(트랑지리엥, Transilien)을 이용하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몽파르나스 메트로역으로는 4, 6, 12, 13호선이 지나기 때문에 파리 시내의 왠만한 지역에서는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위의 사진은 13호선 메트로역에서 내려서 바라본 몽파르나스 타워(https://www.tourmontparnasse56.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