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 9코스 - 일산 해변에서 남목 시장까지, 부부가 걷는 해파랑길 37
오늘은 해파랑길 9코스인 일산 해변에서 정자항까지 19Km 그리고 정자항에서 숙소가 있는 정자 해변까지 2Km 내외를 더 걸어서 총 21Km 내외를 걸어야 한다. 높지는 않지만 중간에 봉대산과 우가산을 넘어가야 하기 때문에 만만하게 볼 코스가 아니다. 아무렴 어쩌랴, 오늘도 화창한 날씨 덕분에 지금이 겨울이라는 것을 잊을 정도이다. 깔끔한 일산 해수욕장의 모래밭도 매력적이다. 아마도 조선소 크레인이 보이는 해수욕장은 이곳이 유일하지 않을까 싶다. 일산 해수욕장에서 바라본 대왕암 공원의 출렁다리. 어제는 늦기도 했지만 방어진항 쪽에서 공원 둘레길을 통해서 공원으로 진입했으므로 일방 통행인 출렁다리를 거쳐서 올 수는 없었다. 아무래도 올해까지만 시범운영으로 무료이고 내년부터는 유료일 텐데 조금은 아쉽다. 사..
여행/해파랑길
2021. 12. 22. 2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