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랑길 67코스 - 도황마을에서 낭금리
도황리 앞바다에 있는 둑길을 따라서 직선으로 바다를 건너가서 마금리로 넘어가고자 했던 무모한 시도는 철저히 실패로 끝나고 말았다. 다시 원래의 경로로 돌아와서 해안 둑방길을 따라 걷는다. 근흥면 도황리에서 용신리로 넘어가고 오리목길 인근에서 근흥로 도로로 나왔다가 용봉산에 오르면서 도로를 벗어난다. 70여 미터의 용봉산을 내려오면 마금 3리의 광활한 염전 지대를 가로지르고 낭금리 마을로 넘어간다. 바다를 건너서 마금리로 직접 넘어가고자 했던 무모한 시도가 실패로 끝난 후 원래의 도황리 해안가로 돌아오니 게 한 마리가 선착장 위에서 대결 자세를 갖춘다. 잠깐의 무모한 호기심 때문에 시간과 힘을 낭비한 것도 서러운데 작은 게 한 마리까지 대결하자고 달려드니 땅이 꺼질 것 같은 한숨이 절로 쏟아진다. ㅠㅠ. ..
여행/서해랑길
2025. 3. 25. 1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