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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샵"하면 컴퓨터를 잘 만지지 않는 사람 조차도 사진을 편집하는 도구라는 것쯤은 잘 알고 있습니다. 수많은 강의가 있고 자격증에, 블로그 포스팅까지...... 그러나 어도비사의 포토샵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쭈욱 돈내고 사야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사용자가 워낙 많다보니 어둠의 프로그램도 많이 돌아다니기는 하지만 이런 프로그램은 해커들이 악성 코드를 심는 좋은 태반이 되고 있고, 어도비사의 불법 소프트웨어 대처 기술은 진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물론 행정기관의 불법 소프트웨어 단속 1순위에도 올라 있으므로 정식 프로그램이 아닌 프로그램을 사용하기란 참으로 꺼림칙한 일입니다.
사실 전문 디자이너가 아닌 경우에는 포토샵의 아주 일부 기능만을 사용하게 됩니다. 개인적으로도 컴퓨터에 정품 포토샵을 설치해서 사용하고 있지만 워낙 무거워서 여러 프로그램을 동시 작업해야 하는 경우에는 일반적인 그래픽 편집의 경우에는 포토샵을 사용하지 않고 대신 페인트닷넷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닷넷 기반이라 설치 파일의 크기도 아주 작고 실행 속도도 빠릅니다. 요즘 인터넷에서 많이 사용하는 *.jpg, *.gif, *.png, *.tif 뿐만아니라 bmp와 자체 파일 형식(*.pdn)까지 지원하고 있어서 C# 기반의 응용 개발과 웹 프로그래밍에 전혀 불편 없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2011까지만 해도 소스를 MIT 라이선스로 공개했는데 최근 소스는 닫은 모양입니다. 그래도 프로그램은 기업, 개인 관계 없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소스를 보고 싶다면 3.5 버전의 코드를 저장해둔 https://code.google.com/p/openpdn/ 프로젝트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재미있는 것은 다른 형식의 파일을 불러오거나 저장하거나 특수 효과를 적용하는등 페인트 닷넷이 직접 제공하지 않는 기능을 플러그인으로 확장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플러그인 또한 커뮤니티를 통해서 확장, 배포되고 있습니다.
■ 페인트닷넷 설치하기
2015년 6월 현재 최종 버전은 4.0.5로 닷넷 프레임워크 4.5이상이 설치된 윈도우7 SP1 이상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설치 파일의 다운로드는 http://www.getpaint.net/download.html에서 할 수 있습니다.
다운로드 아이콘을 클릭하고 다음 화면에서 우측의 다운로드 링크를 누르면 설치 파일 6.2MB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다운로드는 paint.net.4.0.5.install.zip 압축 파일이므로 압축을 해제하고 paint.net.4.0.5.install.exe를 실행시킵니다.
위의 화면은 설치 파일을 실행시키면 압축 해제를 통해서 설치를 준비하는 과정입니다.
위의 화면처럼 페인트닷넷은 설치 프로그램과 동작중 화면 모두에 한국어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위의 화면은 설치 방식 선택 화면으로 "익스프레스"로 간편 설치를 선택합니다. 기존에 설치되어 있는 이전 버전의 페인트닷넷은 자동 삭제되고 새로운 버전으로 설치됩니다.
라이선스에 동의하고 넘어갑니다. 내용은 기업, 개인, 상업용을 비롯하여 완전 무료로 제공한다는 내용입니다.
기존 버전 제거와 신 버전 설치가 자동으로 이루어집니다. 위의 화면처럼 "환불"까지 이야기하면서 무료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설치가 끝나고 [완료]를 누르면 설치를 종료합니다. "Paint.net을 시작"을 체크해 놓으면 설치 종료와 함께 바로 페인트닷넷을 실행시킬 수 있습니다.
이전 버전과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큰 차이는 창보이기/숨기기를 우측 상단 아이콘으로 처리하고 도움말 및 설정을 아이콘 처리한 것으로 보입니다.
중요한 점은 페인트닷넷 4.0버전부터는 XP를 지원하지 않는 다는 점입니다. XP사용자의 경우에는 3.5 버전의 페인트 닷넷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배포하지 않고 있으므로 3.5.10버전을 첨부합니다.
Paint.NET 3.5.10 다운로드받기☞
3.5.10 버전을 설치하는 경우에는 시스템에서 닷넷 프레임워크 3.5 이상이 설치되어 있는지 확인하셔서 없다면 https://www.microsoft.com/ko-kr/download/details.aspx?id=21에서 다운로드 받아 설치해야 합니다.
■ 스크린샷 저장하기
페인트닷넷을 본격적으로 사용하기에 앞서 자주사용하는 스크린샷 저장하기를 실제로 해보는 과정을 통해서 페인트닷넷 맛보기를 다루어볼까 합니다. 페인트닷넷을 동작시킨 상태에서 화면을 캡쳐할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통상 [Print Screen] 또는 [Prt sc]키를 누르면 전체 화면을 캡쳐해서 듀얼 모니터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두 화면에 걸친 전체 화면이 캡쳐되어 클립보드로 복사합니다. 현재 보고 있는 특정 화면만 캡쳐하고 싶으면 Alt+[Prt sc]키를 누르면 됩니다.
클립보드에 캡쳐한 이미지가 올라간 상태에서 페인트닷넷으로 이동하여 Ctrl+N 단축키나 파일>새로만들기 메뉴를 선택합니다.
새로운 이미지 만들기 클립보드에 이미지가 있는지 미리 살펴보아서 이미지가 있으면 클립보드 이미지의 크기를 새로 만들 이미지의 기본 크기로 보여줍니다. 클립보드에 이미지가 없다면 원하는 크기를 임의로 설정해야 할 것입니다. 지금 예제에서는 화면 캡쳐를 저장할 것이므로 페인트닷넷이 보여준 크기 그대로 [확인] 버튼을 누릅니다.
새로운 이미지 캔버스가 열리면 그 상태에서 Ctrl+V 단축키 또는 편집>붙여넣기 메뉴를 선택하면 클립보드의 이미지를 현재 캔버스 크기에 딱 맞도록 붙여넣기 합니다.
Ctrl+Shift+S 단축키나 파일>다른 이름으로 저장 메뉴를 선택하면 파일을 저장할 수 있습니다.
저장할 디렉토리를 선택하고 파일 이름을 입력한 다음 파일 형식에서 적절한 파일 형식을 선택합니다. 사진이나 크기가 있는 이미지는 JPEG을 선택하고 배경을 투명하게 하거나 크기가 크지 않을 때는 PNG나 GIF를 사용합니다. 화면 캡쳐는 JPEG이 적당합니다.
JPEG은 손실 압축 기법을 사용하므로 품질이 높다는 것은 압축률이 낮아 손실이 적다는 의미이고 품질이 40 처럼 낮다는 것은 압축률이 높아 손실이 있지만 파일 크기는 아주 작아집니다. 80정도의 품질도 고품질에 속하지만 크기는 상당히 작아집니다.
저장한 파일을 닫을 때는 아래의 그림과 같이 상단에 있는 이미지 선택 아이콘에 마우스를 올리면 나타나는 닫기(x)를 클릭하여 닫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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