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토마린 진입과 시내걷기 - 산티아고 순례길 걷기 여행기 60
장장 22Km가 넘는 산티아고 순례길 첫째날 걷기를 끝내고 드디어 포르토마린에 입성 합니다. 시내에서 포르토마린 산 쥬앙 교회와 내일을 위한 물품 구입을 위해서 슈퍼에 들러 숙소를 향합니다. 구름이 많기는 하지만 선선한 바람이 부는 7월의 산티아고 순례길은 20킬로미터가 넘는 거리를 걸은 피곤함도 잊게 만들 정도의 풍경을 선사하며 가벼운 발걸음으로 포르토마린 시내로 이끌어 갑니다. 한참을 멍하니 쳐다보아도 좋을 노바 다리(New Bridge and Bridge Vella)와 언덕위 포르토마린 시내의 전경입니다. 미뇨강(río Miño)이자 벨레사 저수지(Encoro de Belesar)에 놓인 다리를 건넙니다. 미뇨강 유역에 댐을 건설하면서 생긴 인공 호수이니 미뇨강도 맞고 벨레사 저수지도 맞는 것이지요..
여행/산티아고 순례길
2018. 11. 19. 1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