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아고 순례길 걷기 여행기 28 - 솔 광장과 마요르 광장
산티아고로 떠나기전 2박 3일동안 머물 숙소에 체크인을 하고 잠시 침대에 누우니 쌓였던 노곤함이 훅하고 몰려 들었습니다. 그냥 내일 아침까지 잠이나 잘까? 하는 유혹이 얼마나 있었는지......간단히 점심을 떼우고 두시간에 걸친 달콤한 휴식을 끝낸 다음 마드리드 1일차 오후 걷기를 시작했습니다. 솔 광장을 시작으로 왕궁을 방문하고 저녁에 무료로 개방하는 프라도 미술관까지 가는 일정입니다. 숙소에서 나와 조금 걸으니 태양의 문(Puerta del Sol)이라 불리우는 솔 광장에 도착했습니다. 마드리드를 여행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들러 가는 장소이지요. 푸에르타 델 솔이란 명칭은 15세기 당시 도시를 감싸고 있던 성벽의 한 문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1962년 이래로 매년 새해를 밝히는 축..
여행/산티아고 순례길
2018. 9. 14. 2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