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낭 여행객의 베이스캠프 카오산거리
천둥을 동반했던 비는 어느새 잦아 들었지만 여전히 보슬비가 내리고 있어서 저희 일행은 배낭 여행객의 성지라 불리는 카오산 로드에서 카페를 찾아 잠시 이야기를 나누며 비가 그치기를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카오산 로드는 저희가 차를 주차한 왓 차나쏭크람 사원 근처에서 4백여미터에 이르는 거리로 워낙 유명세를 타다보니 카오산 로드의 영향권이 주변으로 점점더 넓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저희가 방문했을 때도 거리 곳곳에서 배낭을 메고 슬리퍼를 신고 허름한 옷차림으로 거리를 활보하는 수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정말로 배낭 여행객의 성지, 베이스캠프, 천국이라 해도 지나치지 않을 거리였습니다. 곳곳에 펍과 술집들이 있었지만 파타야 워킹 스트리트에서 만난 성인 문화와는 조금 다른 분위기였습니다. 카오산 로드가 ..
여행
2018. 5. 1. 2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