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리아 시내에서 아스페라 다리까지 - 산티아고 순례길 걷기 여행기 53
잠을 편안하게 푹 잔 덕택에 이른 아침이지만 산티아고 순례길 첫날의 여정을 여유있게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7시를 바라보는 시간 숙소에서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길을 나섭니다. 쉬멍, 걸으멍 천천히 순례길의 첫날을 만끽할까 합니다. 첫날 여정이 총 길이가 22Km에 이르기 때문에 중년의 부부에게는 결코 얕볼 수 없는 거리입니다. 이국 땅에서의 첫 경험을 앞두고 설레임과 함께 긴장감도 함께 밀려 옵니다. 빠른 길로 갈 수도 있지만 이왕 이곳까지 온것 사리아 시내를 약간 둘러보는 코스를 선택합니다. 교차로에서 직진하면 짧게 가로질러 갈수도 있지만 사리아 시청과 성당등이 몰려 있는 장소를 거쳐 갑니다. 사진에서 좌측으로 걸어 갑니다. 사리아 시청 근처에 놓여 있는 재활용 수집통들. 다른곳에서는 본적인 없는 깔끔..
여행/산티아고 순례길
2018. 11. 14. 1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