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걷기 여행에서 쓸만한 지도 하나 없으면 참 어렵지요. 쓸만한 지도와 함께 걷기 여정의 주요 포인트를 미리 즐겨찾기로 등록해 놓으면 걷기 여행의 피로가 조금이나마 줄어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필자의 경우 맵스닷미를 통해서 걷기 여정을 일괄 등록할까 합니다("맵스닷미와 KML 파일, 장소 일괄등록하기" 참조). ■ 도보 네비게이션 사용하기 도보 네비게이션을 이용하는 방법은 우선 맵스닷미에서 즐겨찾기를 통해서 특정 위치를 선택하여 위의 첫 화면처럼 해당 위치로 이동합니다. 목적지를 확인한 상태에서 하단의 "목적지" 아이콘을 누르면 두번째 창 처럼 경고가 나오는데 [동의]를 눌러 진행한 다음 세번째 화면 상단의 사람 아이콘을 클릭해서 도보로 이동하기 위한 경로를 계획하도록 합니다. 경로 계획이 준비되면 하단..
필자의 경우, 맵스닷미(Maps.Me)를 국내에서 인터넷이 없어도 동작하는 오프라인 네비게이션으로도 활용하지만 해외 걷기 여행에서는 필수 어플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해외에서의 개인적인 사용 경험을 돌아보면 종이에 인쇄한 지도를 대부분 활용하고 길을 찾기 어려운 경우에만 맵스닷미(Maps.Me)를 켜서 검색하여 길을 찾곤 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어플이 필요한 경우에는 전원을 켜서 GPS잡고 검색하는 과정에 너무 많은 시간이 소요되곤 했습니다. 이점을 개선해 보고자 여행지에서 방문할 주요 장소를 한꺼번에 등록해놓고 차례대로 목적지를 선택해서 도보 네이게이션으로 활용해 보면 참 편리하겠다는 생각하에 몇가지 정보를 찾아보니 해결책이 있더군요. ■ 맵스닷미 즐겨찾기와 KML 파일 위의 두 그림은 맵스닷미의 즐겨..
스마트폰이 일상화되면서 우리도 모르게 우리 생활에 깊숙하게 들어온 장비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GPS 센서입니다. 미국에서 쏘아올린 24개의 GPS(Global Positioning System) 위성에서 보내는 신호를 받아서 현재의 위도와 경도를 계산해내는 장치입니다. 지구 주위를 일정하게 돌고 있는 GPS위성 중에 최소 3개의 신호를 잡으면 위도와 경도 뿐만아니라 고도와 현재 시간 까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하처럼 신호를 받을 수 없거나 빌딩숲, 나무숲처럼 전파가 방해 되는 곳이 아니라면 지구 어떤 곳에서도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GPS Test"와 같은 스마트폰 앱을 사용하면 현재의 좌표 뿐만아니라 수신 가능 위성의 개수를 비롯한 GPS 센서의 상태를 쉽게 알수 있습니다. 위의 두화면은 ..
제주 여행을 계획하면서 제일 고민되는 것은 역시 숙소입니다. 5성급 호텔을 부담없이 예약하는 수준이라면 고민이랄 것도 없지만 여행 비용중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숙박비용을 최소화하려면 적정수준의 숙박은 필수 요소일 수 밖에 없습니다. 싼걸로 치자면 찜질방이나 게스트하우스(1인 침대, 도미토리)도 후보에 오를 수 있지만, 중국인 관광객으로 북적인다는 찜질방은 자도 잔것 같지 않을것 같아 제외하고 게스트 하우스의 경우에는 2인이면 일반 모텔값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아서 제주 시외버스 터미널 근처의 모텔을 찾았습니다. 다음에는 백패킹으로 올레 걷기도 시도해 볼까 합니다.버스에서 내리기 전에 오프라인 지도 앱("오프라인 지도, 여행용 지도로는 MAPS.ME(MapsWithMe)" 참조)에 숙소의 위치를 찍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