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반 보리반
"밀반 보리반!", "물반 고기반"도 아니고 이게 뭔소리여! 할것 같다.다름아닌 2012년 우리 자그마한 논의 현주소다.지난 목요일인가 퇴근후에 시동이 잘 걸리지 않던 예초기를 겨우 겨우 시동 걸어 등에 메고 사이사이를 이발 해주었더니,스포츠로 머리를 깎은것 처럼 마음이 다 상쾌하다. 지난 가을 벼를 수확한 논을 경운기로 정리좀 하고 밀반, 보리반을 뿌려놓고 짚을 잘라 덮어주었는데 제법 컷다.주위 어르신들은 이제 못자리 준비를 하고 계신데, 앞으로 2개월 가량 열심히 커서수확의 기쁨을 누릴 수 있으리라.... 여기서 문제 하나를 풀어보자 위의 사진에서 어느쪽이 밀이고, 어느쪽이 보리일까?.....사진만 보고도 알아 맞춘다면 정말 박사님이라 불리우셔도 될 만한 분일것 같습니다.좌측에 있는것들이 잎이 조금더..
사는 이야기/사람과 자연(自然)
2012. 4. 20. 1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