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 4코스 - 월내 봉대산과 효암천, 부부가 걷는 해파랑길 16
월내 해안로를 걷다가 장안천을 만나면 좌회전하여 장안천을 따라 걷는다. 장안천은 불광산(659m)에서 발원하여 동해로 흐르는 하천으로 불광산은 달음산과 함께 부산 기장의 2대 명산이라 불리는 곳으로 부산과 울산시, 경남 양산의 경계를 이루는 산이다. 월내 읍내의 큰길을 만나면 월내교로 장안천을 건너고 바로 큰길을 건너야 한다. 원자력 발전소 입구 앞쪽의 도로를 따라 올라가야 하는데 이 도로 우측으로는 걸을 수 있는 공간도 없고 오르막에서 좌측 마을길로 들어가야 하는데 그쪽에는 횡단보도가 없기 때문이다. 해파랑길 대부분은 해안길을 걷던가, 산길을 걸으므로 안전하고, 도로변을 걷더라도 자전거, 보행자 겸용 도로나 보행자 전용길을 걷기 때문에 큰 위험성은 없지만 이곳은 조금 위험하다. 덤프트럭들이 씽씽 달리는..
여행/해파랑길
2021. 12. 2. 2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