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단편 걸작선"을 읽고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데미안, 싯다르타, 페터 카멘찐트 등 개인적으로 좋아했던 작가들이 독일 작가라 그랬는지는 몰라도 독일 문학 작품에 비해 프랑스 문학에 대하여 아주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책꽂이에 꽂혀있던 자그마한 단편 소설집인데 머리에 끼친 파동이 의외로 크네요. 18세기부터 20세기 초반까지의 작품들이 소개되고 있습니다.데니 디드로, "이것은 콩트가 아니다"기 드 모파상, "손"앙그랑 드와지, "아그루의 방앗간장이"줄 베르느, "사기꾼"기욤 아폴리네르, "허위 구세주 앙피옹"폴 모랑, "우씨(虞氏)"마르그리트 뒤라, "보아""허위 구세주 앙피옹"의 경우 마치 현대적 감각의 SF 영화나 스릴러를 보는듯 했고 폴 모랑의 다양한 여행 경험을 바탕으로 쓰여진 "우씨"의 경우에도 중국 유령의 등장과 골..
사는 이야기/독서
2016. 5. 9. 1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