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둘레길 17코스 석주관들르기
오미-송정 간의 지리산 둘레길 17코스 끝자락에 와서 둘레길을 완주할 것인가? 아니면 석주관과 칠의사묘를 들러서 갈것인가를 고민했습니다. 오랜 역사의 흔적이 남아 있는 곳을 방문하고는 싶은데 체력과 시간, 기차 예매 시간등을 감안하지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오미부터 같은 코스로 함께 왔던 지리산 둘레길과 백의종군로, 조선수군재건로가 갈라지는 곳에 도달했습니다. 둘레길을 마저 걸으면(2.9Km) 약간의 산행을 거쳐 산 하나만 넘으면 송정에 도착하고 백의종군로와 조선수군재건로는 산아래로 내려가면 석주관을 만나게 되는 것입니다. 어떻게 해야할 까 고민하다가 옆지기와 가위바위보 제가 이기면 둘레길, 옆지기가 이기면 석주관으로 가기로 했는데 옆지기가 이겨서 석주관으로 내려가기로 했습니다. 둘레길에서 석주관으로..
여행/지리산둘레길
2018. 6. 6. 1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