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읽고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책 제목만 들어도 가슴이 설레고 다시 20대 청년으로 돌아 가는 느낌이다.젊은 시절 나의 짝사랑을 대변하는 것만 같아던 책이후로 여러번의 만남도 마치 베르테르 인양 상대에게 온 마음을 쏟게한 책밤새워 격랑과 같은 마음을 시로 풀어 내려 몸부림 치게 했던 내 청춘의 동반자와 같은 책이다. 불혹의 나이에 다시 잡은 이 책은 그 떄와는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다.나는 체험하지 않은 것은 한줄도 쓰지 않았다. 그러나 단 한줄의 문장도 체험한 것 그대로 쓰지는 않았다. 는 괴테의 고백 처럼 행간에 있는 괴테의 마음을 더욱 깊이 읽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아직 불같은 사랑을 하지 못하고 20대, 30대를 넘기고 있는 청년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이다.삶의 무게, 먹고 사는 일 이 모든 것..
사는 이야기/독서
2013. 5. 2. 1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