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홍콩 걷기 - 1. 한국에서 마카오 숙소까지
드디어 마카오와 홍콩 걷기를 출발합니다. 내년 연말이나 연초면 가족 여행을 다니고는 했지만 2018년 1월 1일 새해를 시작하는 날에 옆지기와 함께 바다 건너 걷기 여행을 떠난다고 생각하니 왠지 더 두근거림이 더한 것 같았습니다. 지난번 파리 여행때 긴 보안 검사 줄 때문에 가슴 졸이며 비행기를 겨우 탑승했던 기억에 이번에는 여유있게 두시간 반 이전에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밤 시간이라 그런지 보안 검사 줄도 길지 않았고 시간 여유를 넉넉하게 잡았더니 탑승장 근처에서 책을 읽으며 아주 넉넉하게 시간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번 파리행 비행기 탑승 직전에 스피커를 통해서 내 이름이 불려 졌던 것을 기억하면 아직도 낯이 뜨끈뜨근해 집니다. 인천공항의 진에어 체크인카운터는 E열에 있습니다. 초록색 배경색 때..
여행/마카오 홍콩 걷기
2018. 1. 17. 1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