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세의 필독서"를 읽고
대학로 둘러보기 여행에서 만난 알라딘 중고책 서점, 한쪽에서는 책을 사느라 바쁘고 또다른 한쪽에서는 책을 파느라 바쁘고 예전에는 보지 못하던 생경스런 풍경이니 만큼 우리 가족의 책 충동 구매를 부추기기에 충분한 환경이었습니다. 그 충동 구매의 목록에 있었던 책 "44세의 필독서". 책 제목만으로는 마케팅의 냄새가 풀풀 풍기기는 했으나 과감히 지를수도 있는 나이가 중년아닌가! 목차와 서두를 읽어보니 한번 읽어볼만 했습니다. 쭉 읽어낸 느낌은 동네 형에게 인생 경험의 한 설을 듣는 것과 같았습니다. 한가지 미리 머리에 두실 점은 저자가 "팡저우"로 중국인이라는 점입니다. 1인 자녀 배경이라던가 예화로 드는 스토리의 많은 부분이 중국을 배경으로 하고 있음을 감안하셔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이렇게 ..
사는 이야기/독서
2015. 8. 18. 2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