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 6코스 - 신선산과 울산대공원, 부부가 걷는 해파랑길 27
선암 호수 공원의 호수 공원길을 따라가던 해파랑길은 보현사 입구 근방에서 좌회전하여 위의 그림과 같은 계단을 통해서 급격히 고도를 올린다. 봄에 피는 영산홍이 이 가을에 한창이다. 최근에 가을인데도 불구하고 30도가 넘는 날이 며칠 있다 보니 꽃들이 봄이 왔나 보다 하고 착각한 모양이다. 통상 짙은 영산홍을 보다가 이것은 진달래인 줄 알았는데 색은 연분홍 진달래 색이지만 꽃잎에 반점이 많은 영산홍이다. 신선산을 오르는 계단 주위로 군락을 이루었다. 신선산은 높이가 80미터도 되지 않는 높지 않은 산이기 때문에 경사가 조금 높기는 하지만 급한 경사를 조금 올랐다 싶으면 산 정상이다. 높지 않은 산이지만 산 정상에 오르면 주변 풍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북쪽으로는 야음동을 시작으로 태화강 방면으..
여행/해파랑길
2021. 12. 16. 2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