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파랑길 6코스 - 청천 마을에서 황포 돛대 노래비
안골포를 지나 청천 마을에 들어선 창원 남파랑길은 해안을 따라 이어진 청안로 도로를 따라서 진해구 두동을 거쳐 창원 마천 공단 아래를 지나 진해구 남양동으로 들어선다. 계속 해안을 걸으며 잔잔한 남해 바다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구간이다. 두동에서 하룻밤 쉬어간다. 길은 청천 마을부터 청안로 도로를 따라 걷는다. 도로를 따라 걷지만 이곳은 진해 바다 70리 길과 같이 가는 구간으로 보행로가 충분히 마련되어 있어 안전하게 걸을 수 있다. 이곳은 진해 바다 70리 길의 7구간인 안골포길과 함께한다. 석양에 물들었던 하늘도 조금씩 어둠에 젖어들고 있는 시간이다. 호수와 같은 잔잔한 바다와 함께하는 감성 충만의 걷기가 계속된다. 한때는 왜군의 함선들이 즐비하게 정박해 있었을 안골포, 이순신 장군의 안골포 해전 ..
여행/남파랑길
2023. 1. 2. 1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