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밥을 바라보는 세가지 시선
현대인에게 생소한 식물중에 하나인 개구리밥을 바라보는 세가지 시선이 있습니다. 개구리밥은 물위에 떠서 뿌리는 수중에 내리는 풀입니다. 부평초라 하여 한약재로 사용하시는 분들도 있고 논에 있는 개구리밥으로 인해서 잡초 발생을 억제하고 지력을 좋게 하는 유익한 식물이라 여기는 분들도 있고 벼의 분얼과 성장을 방해하는 잡초라고 농약으로 씨를 말리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나의 식물을 바라보는 여러 시선 만큼이나 참으로 독특한 식물임에는 틀림없습니다.개구리는 벌레를 잡아먹지 풀을 먹지는 않습니다. 개구리 새끼인 올챙이가 먹는다고 해서 개구리밥이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아직 관찰해보지는 못했습니다. 개구리밥을 바라보는 첫번째 시선은 "한약재"로서의 개구리밥입니다. 모내기를 끝내고 일주일도 넘지 않는 시..
사는 이야기/사람과 자연(自然)
2015. 6. 9. 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