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20코스 세화 해수욕장 가는 길
평대리에서 세화리까지는 멀지 않은 평탄한 길입니다. 평대리의 이름이 평평한 들판이라는 뜻의 "벵디"에서 유래한 것처럼 평대리에서 세화리로 가는 길의 이름이 "벵듸길"입니다. 돌과 잡풀이 우거진 넓은 들판 이라는 "벵디"에 어울리는 정겨운 길입니다. 이런 아름다운 들판길과 농로롤 몇개 거치면 세화리 한복판을 거쳐 세화 해수욕장에 이릅니다. 세화리는 읍사무소가 위치한 소위 "읍내" 이기 때문에 번화가이지만 올레길은 읍내를 살짝 거쳐서 해변을 따라 이어집니다.세화 포구를 지나면서 만난 주낙 채비들. 삶이 항상 멋진 것만은 아닌법. 세화 포구와 시장을 지나면서 삶의 애환 같은 냄새와 풍경이 이어집니다.세화 포구의 모습입니다. 한쪽에서는 삶에 바쁘고 다른 한쪽에서 쉼에 여념이 없고. 올레길에는 사람사는 다양한 모..
여행/제주올레걷기
2016. 7. 26. 1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