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길 18코스 - 삼양검은모래해변
별도 연대를 빠져 나온 올레길 18코스는 벌랑포구를 향하여 마을을 가로지르며 길을 냅니다.마을 길을 걸으면서 아직도 초가 지붕을 덮고 있는 집. 아주머니가 사다리 위에서 남성을 대신해서 사다리에 올라 나무의 가지치기를 하고 있는 집. 정성스레 정원을 가꾸어 놓아 올레꾼의 눈길을 사로 잡는 집등 제주 사람들의 생활상을 만날 수 있어 걷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그 중에 하나가 육지와는 다른 농사 풍경인데 육지 같으면 초봄 날씨에 비닐 하우스에서 한창 열매를 내고 있을 딸기가 제주에서는 노지에서 크고 있는 것입니다. 비닐하우스의 보호 없이 올곧이 햇빛을 받아 자란 제주 딸기의 맛은 어떨까요?수많은 용천수 중의 하나 "새각시물". 표지석이 재미있습니다. "엣 사람이 여자의 몸매를 닮았다고 하여 새각시물이라 이름 ..
여행/제주올레걷기
2016. 4. 19. 1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