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 12코스, 신도리 해변에서 엉알길 입구
신도 해변을 지난 올레길 12코스는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리에서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로 넘어간다. 고산리에서 하룻밤 묵었다가 길을 이어간다. 고산리 마을길을 지나던 올레길은 수월봉을 지나 엉알길에 이른다. 신도리 해변에서는 파라 모터, 모터 패러 글라이딩, 동력 모터 패러 글라이딩 등으로 불리는 비행체를 타고 계신다. 윙윙하는 모터 소리를 내며 신도리 해변을 날고 있는 모습이 좋아 보인다. 집 근처 강변에서도 모터 패러 글라이딩을 하는 모습을 종종 보기는 했는데 바람 많은 이곳 서귀포 해변에서 보니 아슬아슬한 느낌도 있지만 하늘에서 감상하는 서귀포 해안의 아름다운 모습을 상상하면 나도 해볼까! 하는 충동이 가슴을 친다. 벌써 기억은 가물가물 해졌지만 젊은 시절 패러 글라이딩을 배워 보겠다고 강습을 한번 받..
여행/제주올레걷기
2022. 9. 13.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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