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 3코스 - 온정마을, 동백항과 칠암항, 부부가 걷는 해파랑길 14
일광로 차로변과 선바위 공원 소나무 숲 사이의 나무 데크길을 걸었던 해파랑길 3코스는 온정마을에서 다시 해안가로 들어간다. 남향의 마을로 따뜻하고 마을 내에 공동 우물이 있다고 해서 온정 마을이라 불렸다고 한다. 따스한 마을 이름이다. 고리 원전을 조성하면서 고리에 살던 주민들이 이곳으로 이주했다고 한다. 마을 길로 들어가는 진입로. 이곳에서 해변으로 내려가면 몽돌 해변을 만날 수 있다. 온정 마을 입구에서 바라본 선바위 유원지 쪽의 모습. 깊은 물에 몽돌이 어우러져서 나름의 멋을 자아낸다. 맑은 물에서 몰캉몰캉 자갈을 밟으며 물장구치는 아이들의 모습을 상상하며 살며시 미소를 지어본다. 온정 마을 앞 방파제의 모습. 온정 마을 앞 바다는 수심이 깊고 파도가 세다고 한다. 방파제를 설치하면서 작은 항구가 ..
여행/해파랑길
2021. 11. 28. 1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