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초제를 쓰지 않는 벼농사를 읽고
제초제, 벼농사....농민에게만 연관이 있을것만 같은 이 단어들이 내 일생에 들어온지도 어언 3년이 지나간다. 도시에 살다가 농촌에서 작은 논과 밭을 벗삼아 함께 잡초, 벌레들과 싸워온지 3년이 지나가고 있으니,나름 이제 농사에 대한 자신감이 붙을 만도 하지만 여전히 싹이 잘 나올까, 이삭은 잘 패일까를 염려하는 초보 농사꾼이다. 물론 본업은 프로그래머인 관계로 서울에 세미나 참석차 올라갔을때 사둔 책이다.시선이 프로그램 코드에만 있다고 끝내주는 작품이 나오는 것이 아니듯내삶을 둘러싼 다른 부분을 바라보다보면 생각도 정리되고 참신한 아이디어도 나온다. 현재 우리나라 농촌에서 수행되고 있는 농법의 태반이 일본에서 물 건너온것이다. 농약, 기계를 비롯한 수많은 방법들....책을 읽으면서 크게 공감했던 것이,..
사는 이야기/독서
2012. 7. 30. 1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