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 5코스 - 진하 해변과 회야강, 부부가 걷는 해파랑길 21
이른 아침 바라본 명선도와 진하 해수욕장의 고요한 풍경. 어제저녁만 해도 명선도를 건너 다니는 사람이 있었지만 아직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조용하다. 이전에 지나왔던 나사 해수욕장과 이곳을 떠나면 울산 지역에서는 온산공단을 비롯한 공업단지가 해변을 차지하고 있고 북쪽으로 한참 올라가서 일산 해수욕장으로 가야 해수욕장을 만날 수 있다. 공단 조성을 위해 매립을 하다 보니 그 후유증으로 조류가 바뀌면서 진하 해수욕장의 남쪽은 모래사장이 깎이고 회야강과 만나는 북쪽은 모래가 쌓이는 현상이 일어나서 매년 이를 보완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한다. 고운 모래사장에 세워진 해파랑길 표지판과 "명선도와 이덕도" 스토리텔링. 해수욕장 바로 앞에는 있는 명선도는 무인도이기는 하지만 건너 다닐 수도 있고 해돋이 명소로도 유명..
여행/해파랑길
2021. 12. 14.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