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 8코스 - 대왕암 공원, 부부가 걷는 해파랑길 36
성끝 마을에서 보는 일몰은 정말 장관이다. 일몰은 아름답지만 무거운 발걸음에 해지기 전에 숙소에 도착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저질 체력에게 30Km에 육박하는 걷기는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무리이다. 울산 동구에서 세운 소리체험관. 슬도의 거문고 소리가 그 모태가 되지 않았나 싶다. 박물관에서는 조선소, 등대, 숲소리, 몽돌 해변의 파도 소리 등 울산 주변의 소리를 담았다고 한다. 강릉의 참소리 축음기 박물관을 상상한다면 그것과는 차이가 크다고 한다. 길은 성끝 마을에 있는 카페촌 아래의 해안길, 대왕암 공원 둘레길을 걸어간다. 지친 몸으로 자갈길 걷기는 쉽지 않다. 자꾸 뒤를 돌아다보게 된다. 등 뒤에서 떨어지는 일몰이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저 멀리 대왕암과 대왕암으로 건너가는 다리가 눈에 들어온다. 배..
여행/해파랑길
2021. 12. 2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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