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의 꽃을 보다.
"저건 무슨 꽃이지?" 거대한 몸체에 비하면 꽃이 그렇게 화려한 것은 아니지만 군락으로 피어난 연분홍빛 꽃 무더기에 대한 호기심에 무작정 셔터를 눌러 보았습니다. 울금 잎도 아니고 저런 잎은 담배가 맞는것 같기는 한데 조금 작은듯 하기도 하고, 잎을 재배하는 담배를 저렇게 잎은 따지 않고 꽃까지 피웠을까?하는 의구심에 여러 사이트를 뒤져 보았지만 꽃은 분명 "담배의 꽃"이었습니다. 1~2미터까지 키가 큰다고 하니 키로도 담배가 아닐 이유는 없었습니다. 문제는 왜 저렇게 방치하고 있을까? 하는 질문입니다. 담배 재배 과정을 보면 따뜻한 날씨를 좋아하는 담배는 비닐하우스에서 모종을 키우고 본밭에서도 비닐 피복을 하여 옮겨 심을 뿐만아니라 꽃대가 올라올 즈음이면 순지르기를 해서 꽃이나 열매로 갈 영양분이 잎으..
사는 이야기/사람과 자연(自然)
2016. 9. 26. 1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