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천따라 걷는 고성6길 - 제주 애월
제주 올레길에 첫발을 내딛었을때 올레 표식을 찾아 걷는 것에 익숙치 않아 올레길이 아닌 엉뚱한 길을 걸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 올레길이 아닌 길을 걷다가 다시 정해진 길로 돌아오는 과정을 돌아보면 엉뚱한 길조차도 요모조모 볼거리를 주는 제주는 참 넉넉한 곳입니다. 이번에는 길을 잃었다기 보다는 숙소에서 올레 15코스 시작점으로 이동하기 위해 이동하던 길이 함께 나누고픈 좋은 길이었습니다.숙소를 약간 내륙에 위치한 솔베이지 펜션으로("제주 올레와 솔베이지 펜션" 참조) 예약했고 인원도 4명이다보니 올레 시작점으로 이동하는 방법으로 콜택시가 딱이지만 15코스 시작점은 한림항까지는 중산간 지역을 통과하며 거리도 조금 되다보니 콜택시 대신에 약간 걷기이후에 버스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위의 지도처..
여행/제주올레걷기
2017. 1. 16. 1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