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하발리푸람 2 - 인도 첸나이 여행기 36
미완성 고푸람인 로야 고푸람(Roya gopuram, Rayar gopuram)을 지나 산등성이 따라 여정을 이어간다. 바라하 동굴 사원(Varaha Cave Temple)에 도착했다. 여기도 바위를 깎아 만든 사원으로 마하발리푸람에서 유일하게 아침, 저녁으로 의식이 열리는 장소라고 한다. 발랄한 인도 학생들이 사원을 가득 채웠다. 어릴 적 소풍이라고는 서울 주변의 왕릉을 가는 것이 전부였는데 이곳 아이들도 비슷한가 보다. 7세기 발라바 왕조에 의해 세워졌다. 바라하(Varaha)는 비슈누(Vishnu)의 10가지 화신(아바타) 중의 하나로 부조와 같이 멧돼지 머리를 하고 있는 신이다. 뱀의 모양을 하고 있는 악신 나가(Naga)에게서 아내를 구하는 장면이다. 여신 두르가(Durga)와 비슈누의 아내 락..
여행/해외 트레킹
2020. 4. 22. 1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