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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콕 꽃시장에 이어서 몽콕 지역의 다양한 시장 방문을 이어 갑니다. 금붕어 시장을 거슬러 올라갔다가 길을 다시 대려옵니다.



퀸 엘리자베스 중학교(Queen Elizabeth School, 伊利沙伯中學). 홍콩은 초등 6년 중학 3년, 고등 3년, 대학 4년의 학제로 중학교 까지는 의무 교육이라고 합니다. 여왕의 이름을 딴 학교라 눈길을 끌기는 했는데 특별할 것은 없고 1954년에 홍콩의 첫 공립 학교로 세워졌다고 합니다. 교과서는 대부분은 영어 교과서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금붕어 시장(Goldfish Market, 通菜街, 金魚街)을 가리키는 표지판. 차들로 북적이는 거리. 이런 모습만 본다면 청계천 수족관 거리 또는 청계천 열대어 거리와 비슷해 보입니다.



금붕어 시장의 특징이라면 투명 비닐 봉투에 담겨서 S 고리로 걸려 있는 물고기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투명 비닐 봉투에 종류와 가격, 살아있는 모습까지 모두 확인하고 구입할 수 있으니 파는 사람이나 구입하는 사람이나 참 편리하겠다 싶기는 합니다. 이곳이 한국이었다면 벌써 몇봉지를 들고 서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물론 비닐 봉투로만 파는 것은 아니고 귀한 물고기들은 수족관에서 고르게 하겠지요?



수족관 관련 기구를 판매하는 가게.



1백만원이 넘는 가격의 살아있는 산호. 수족관 자체의 모습만으로도 신비합니다.



금붕어 시장의 주인공인 금붕어.



아무래도 다른 동물의 먹이로 줄것 같은 아기 개구리들. 어디선가 본듯한데 개구리의 종류를 모르겠네요.



귀뚜라미와 같은 곤충을 파는 이유는 다른 동물에게 주기 위해서겠죠? 전혀 다른 세계에 온 느낌입니다.



사각 프라스틱 통에 열대어를 파는 가게, 비닐 봉투보다는 고급져 보이기는 하는데 왠지 비닐봉투가 나아보이는 이유는 뭘까요?



금붕어 시장을 보며 쭉 올라가다 길이 끝나는 지점에서 우회전 했다가 다음 골목에서 다시 우회전하면 홍콩 파윤 거리(Fa Yuen Street)를 만날 수 있습니다. 저렴한 상품들을 쇼핑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저희는 몇일 빨래가 밀리면서 부족해진 속옷을 싼가격에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흥정하는 재미가 있는 곳입니다. 



보통 2 ~ 4개 묶음에 몇 달러와 같은 방식으로 적혀 있을때 모두 사기는 그렇고 양을 줄여 사게 되는 경우에 어쩔수 없이 흥정에 들어 갈 수 밖에 없었던것 같습니다.



파윤 스트리트를 따라 내려가면 운동화 거리까지 길이 이어집니다.



파윤 거리를 걷다가 사람들이 몰려서 사길래 엉겁결에 사먹은 찹쌀 호떡 입니다. 가격은 우리나라 호떡보다 결코 싸지 않지만 기름없이 깔끔하니 맛있었습니다.



기취병가(奇趣餅家, Kee Tsui Cake Shop)란 이름의 가게인데 찹쌀 호떡을 거의 쌓아 놓고 팔아도 줄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길을 따라 내려가다보면 중간에 큰길을 육교를 통해서 건너야 하는데 육교 위에서 바라본 파윤 거리의 시장 풍경입니다.



파윤 거리의 하단부는 운동화 거리라는 이름처럼 각종 브랜드의 운동화를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신발가게가 대형 브랜드입니다. 저건 중소 브랜드인가 싶으면 그것은 내가 모를 뿐인 유명 브랜드더군요. 브랜드별 한정판이나 희귀판을 찾는 사람들에게는 좋겠지만 시장 운동화를 바라는 사람들에게는 그림의 떡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운동화 거리를 스포츠 거리라고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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