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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타우 트레일(Lantau trail) 걷기는 퉁청역(Tung Chung)에서 시작합니다. A 또는 B출구로 나오면 광장을 거쳐서 쉽게 옹팡 케이블카 터미널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워낙 많은 사람들이 이동하므로 사람들 따라가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케이블카 터미널로 가는길. 많은 사람들이 몰려가고 표지판도 곳곳에 있기 때문에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위의 사진처럼 표를 사려고 기다리는 줄과 미리 예약한 바우처를 교환하는 줄이 다릅니다. 바우처 쪽은 기다리는 것이 거의 없이 쭉쭉 빠집니다. 옹팡 사이트에서(https://www.np360.com.hk) 예약하는 것보다 국내 대행사에서 예약하는 것이 30HKD 정도 저렴 했습니다. 저는 마이리얼트립(https://www.myrealtrip.com)에서 예약했습니다.



태블릿을 이용해서 옹팡 빌리지의 날씨를 보여주는 아이디어도 괜았습니다. 바우처를 보여주니 사무실에서 확인하고 와서 티켓을 발급하더군요. 편도로 가는 사람은 드문지 편도가 맞냐고 확인했습니다. 산을 탈 생각이 아니라면 대부분은 왕복으로 끊을수 밖에 없겠지요.



티켓과 안내문.



티켓을 받으면 일반(Standard)차를 타는 줄과 바닥이 유리로 된 크리스탈 차를 타는 줄로 나뉘어 집니다. 개장한지 얼마 되지 않았어도 길이 꽤 길었습니다. 


저희는 8인승 차에 올랐는데 직원들이 차에 타면 커플이냐고 물으면서 포즈를 취하라고 하고 사진을 찍습니다. 알고보니 도착지에서 사진을 담은 상품을 판매하는데 사용하는 것이었습니다. 



드이어 옹팡 365 케이블카가 출발합니다. 사람들은 끊임없이 셔터를 누릅니다.



퉁청(Tung Chung)의 풍경을 눈에 담습니다. 날이 조금 흐리기는 했지만 거치는것 없는 바다와 산의 경치가 아름다웠습니다.



빈차로 내려가는 케이블카. 이른 시간이긴 하나 봅니다.



홍콩 첵랍콕 공항의 배후 단지도 눈에 들어 오기 시작합니다.



많이 올라 왔는지 퉁청 시내도 한눈에 보이고 활주로까지 공항 전체가 한눈에 보입니다.



케이블카가 산 하나를 넘어서니 이제는 바다보다는 산이 눈에 가득합니다. 멀리 보이는 천단 대불까지 가야 할텐데 아직도 한참 남았습니다.



다리가 바다를 향하더니 바다속의 꺼졌습니다. 바로 13조원이 넘는 돈을 투입해서 건설하고 있는 홍콩-주하이-마카오 대교(港珠澳大橋, 항주오대교, 강주아오 대교, Hong Kong-Zhuhai-Macau Bridge) 입니다. 올해 2018년에 개통 예정입니다. 55킬로 미터에 이르는 6차선 도로로 사진처럼 홍콩의 란타우섬의 고속도로와 연결되어 시작하고 배가 많이 다니는 구간은 해저 터널로 건설하고 다시 밖으로 나와서 마카오 근처에서 주하이로 가는 별도의 교량으로 분기됩니다. 물론 마카오, 홍콩, 주하이 기점에 국경 심사대가 설치된다고 합니다. 배멀미를 하는 저같은 사람들은 이제 배를 타지 않아도 마카오와 홍콩, 주하이를 쉽게 오갈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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