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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아침 햇살을 받으며 본격적으로 베르사유 궁전 관람을 시작합니다.



베르사유 궁전을 지었던 루이14세 동상(Statue équestre de Louis XIV). 베르사유 궁전이라고 하지만 정식 명칭은 베르사유 성(Château de Versailles, http://en.chateauversailles.fr/) 입니다.



태양왕으로 불리는 루이14세는 다섯살에 왕위에 올라 72년간 왕위를 유지하여 유럽에서 가장 오랜 기간 왕위에 있었습니다.



첫번째 출입문의 좌우측 위에는 천사상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이곳을 통과하면 매표소가 있고 티켓을 구입하거나 뮤지엄패스가 있어도 여기서 부터 긴 줄을 서야 합니다.



전체적인 그림을 보면 위의 그림과 같은데 입장료를 받는 궁전, 정원, 트리아농과 달리 공원 지역은 무료로 매일 07:00~20:30에 개방합니다.(동절기는 08:00~18:00) 뮤지엄패스로는 궁전과 정원을 입장할 수 있습니다. 분수 쇼가 열리는 수요일에는 뮤지엄패스로 정원은 입장할 수 없습니다.



(A)로 표시된 입구로 진입하는데 18유로의 입장료가 있고 뮤지엄패스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일반 관람객이 들어가는 (A) 입구와 단체 관람객이 사용하는 (B) 입구.  (B)입구 옆의 건물은 예배당 건물로 생 루이를 기리는 예배당입니다.



궁전 울타리의 조각상과 금색 울타리. 베르사유 궁전 곳곳에 금색 치장이 많은데 태양왕 루이14세를 소재로 한 것이라 합니다.



6월의 이른 폭염에 지쳐가는 관람객들을 식혀주는 안개 분수. 트랙터로 물탱크를 끌어와서 안개 분수를 틀고  바닥의 스프링클러를 열어서 바닥을 식혀도 줄이 빨리 줄어드는것 만큼 시원하지는 않죠. 모든 공공 시설에서 테러 대비 보안 검사를 수행하다보니 입장이 더욱 늦어집니다.



(A)출입구 쪽 건물 내부의 조각상.



궁전 안으로 입장하여 대리석 안마당(La Cour de marbre)에서 바라본 궁전의 모습.



로마 황제들의 흉상들이 배치되어 있는 벽면과 대리석 안마당(La Cour de marbre) 쪽의 출입문.



입구를 지나자 마자 있는 안내소에서 지도를 받고 건너편 우측에서 무료인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를 받습니다. 전시물에 있는 번호를 기기에 입력하면 안내 음성이 나오는 방식입니다. 오디오 가이드는 궁전에서만 사용합니다. 방마다 전시물의 번호를 눌러가며 관람하면 나름 재미가 있습니다. 



N, M의 대리석 안마당(La Cour de marbre) 쪽의 출입문부터 관람을 시작해서 빅투아르 공주 및 마리 아델라이드 공주의 여러 방(L~C)을 만납니다.



프랑수아 지라르동(François Girardon)의 "겨울, L'Hiver"이라는 작품이 전시된 16개의 적갈색 대리석 기둥이 있는 대리석 현관. 베르사유 궁전에서는 이러한 조각을 주기적으로 실내에 배치하기도 하고 외부 정원에 두기도 하는 모양입니다. 



공주들의 방으로 향하는 곳에 있는 1층 갤러리. 대리석 조각과 벽을 비추는 은은한 빛이 통로의 멋을 더합니다.



루이15세의 딸인 빅투아르 공주(Madame Victoire)의 방으로 가기 위한 첫번째 대기실에 걸린 그림.



빅투아르 공주(Madame Victoire)의 방으로 가기 위한 두번째 대기실.



빅투아르 공주(Madame Victoire)의 큰응접실. 흰색 벽에 금장 장식들이 도드라져 보입니다.



빅투아르 공주(Madame Victoire)의 큰응접실에는 루이 15세의 딸들중에 가장 아름다웠다는 그녀의 초상화도 걸려 있습니다. 어린 시절을 수도원에서 보내고 세례를 받았던 그녀는 반기독교적 프랑스 혁명이라며 반대하다 이탈리아로 망명했다 합니다. 피아노의 전신인 하프시코드도 있는데 그녀는 뛰어난 하프시코드 연주자였고 모차르트는 여섯곡의 하프시코드 소나타를 그녀에게 헌정했다고 합니다.



빅투아르 공주(Madame Victoire)의 침실. 



빅투아르 공주(Madame Victoire)의 서재. 그녀의 자내들은 이곳에서 책 읽기를 좋아했다고 합니다.



마리 아델라이드(Adélaïde's) 공주의 개인 공간. 프랑스 혁명 당시 루이 15세의 딸들중에 살아 있는 사람은 빅투아르 공주와 마리 아델라이드 뿐이었다고 합니다. 두 사람 모두 망명 생활중에 사망했다고 합니다.



마리 아델라이드(Adélaïde's) 공주의 침실. 왕실의 여름용 침구들을 복원해 놓았다 합니다.



오르간이 있는 마리 아델라이드(Adélaïde's) 공주의 큰응접실. 음악실로 활용했다고 합니다.



공주들의 방 끝에 있는 오크통 살롱(Hoquetons Salon). 내부 경비병이 모이던 장소.



오크통 살롱(Hoquetons Salon)은 1672년 궁전 건축 때의 실내 장식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유일한 장소라 합니다.



예배당으로 가는 방향의 통로. 공주들의 방을 지나서 이제 우측 건물에 있는 왕자들의 방으로 향합니다.



예배당은 가이드 투어에서만 접근할 수 있다고 합니다. 들어가지는 못하고 밖에서 살짝 한컷!



궁전 역사 갤러리(Gallery of the History of the Palace)는 각 방별로 다양한 전시를 하고 있는데 그 방들 앞에 있는 통로의 조각상들입니다. 아침 햇살을 받으며 조용히 사색할 수 있는 기막힌 공간이 아닌가 싶습니다.



작은 방들에 주제별로 전시하고 있는 궁전 역사 갤러리(Gallery of the History of the Palace)는 원래는 왕자들의 공간이었습니다. 이곳에서 클로비스의 세례부터 루이16세까지 프랑스의 왕정 시대 역사를 간략하게 살펴 볼 수 있습니다. 위의 사진은 베르사유 궁전의 1/25 모형을 전시하고 있는 방입니다.



염소를 탄 원숭이와 몇몇 조각품들.



궁전 앞에 있던 루이 14세의 동상과 뒤로는 루이 필리프 1세(Louis-Philippe Ier)가 베르사유 궁의 사열을 끝내고 나서는 모습을 그린 그림.



창으로 바라본 정원의 모습. 가지런한 프랑스 정원의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궁전 역사 갤러리 끝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근처에 있는 조각상.



1층이 왕자들의 공간이었다가 지금은 궁전 역사 갤러리로 이용하고 있다면 2층은 루이14세의 방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루이 14세의 방들을 통해서 그의 어린 시절을 비롯하여 왕실 가족의 모습과 정치, 군사, 예술등 17세기의 여러 모습을 만날 수 있습니다. 루이 14세의 방들 앞에 있는 통로의 조각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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