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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크레쾨르 대성당(Sacré-Cœur)을 나서면 좌측의 프랑스 철학자 아제(Pierre Hyacinthe Azaïs)의 이름을 딴 아제로(Rue Azais)를 통해서 몽마르트 생 피에르 성당(Église Saint-Pierre de Montmartre)으로 이동합니다. 몽마르트의 골목들을 걷는 여정입니다.



생 피에르 성당(Église Saint-Pierre de Montmartre) 앞은 몽마르트를 찾는 사람들과 차량으로 북적입니다. 몽마르트 입구에서 만났던 쁘띠 트레인도 이곳을 지나네요.



생 피에르 성당(Église Saint-Pierre de Montmartre, http://www.saintpierredemontmartre.net/)은 1147년에 고딕 양식으로 세워진 로마 카톨릭 성당으로 파리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중의 하나입니다. 2017년이 창립 870년이라고 하니 엄청난 역사를 가진 성당입니다. 프랑스 혁명 당시 파손이 있었지만 복원을 거쳐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금요일은 7시 30분까지) 합니다.



성당 앞의 십자가상. 



성당의 내부 전경.



측면 공간에는 위의 사진과 같은 스테인드글라스들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측면의 통로겸 채플로 사용되는 공간. 바로 앞쪽으로 자신의 머리를 들고 있는 생 드니상이 보입니다.



성당에는 평일임에도 미사가 드려지고 있었습니다. 단체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특별 미사로 보입니다.



성당 입구 바로 옆에는 꺌베흐 묘지(Cimetière du Calvaire). 1688년에 만들어진 이 묘지는 현재는 85기만 남은 파리에서 가장 작은 묘지이며 일반 대중에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1년에 한번 11월 1일에 개방 한답니다). 묘지 입구의 청동문은 이탈리아 조각가 Tommaso Gismondi의 1980년 작품입니다.



틈을 통해 살펴본 꺌베흐 묘지의 내부 모습. 



수많은 화가들과 레스토랑, 관광객들이 어우러진 테르트르 광장(Place du Tertre). 피카소도 이곳에 살았었다고 하죠. 



화가들의 국적도 다양해 보였습니다. 게중에는 동양인도 있었구요. 오랜 세월 수많은 사람들이 낭만적인 마음을 품으며 들렀을 이곳을 지나다니 ...... 



광장을 지나서 뽈보가(rue Poulbot)를 지나면서 만나는 달리 미술관(Espace Montmartre Salvador Dali, http://daliparis.com/)이 있지만 마감 시간도 그렇고 뮤지엄 패스를 받지 않으므로 그냥 지나 갑니다.



뽈보가(rue Poulbot) 끝에 이르자 들리는 피아노 소리. "pétaudière" 불어 단어는 혼란스런 집단이란 의미가 있는데 주인의 개성이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마술 피리처럼 피아노 소리에 이끌려 식당에 들어 갔다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맛에 혹평을 남긴 분들이 꽤 있더군요. 걷기족이 머물만한 곳은 아닌듯.



뽈보가(rue Poulbot)를 지나 생 휴스띠끄가(Rue Saint-Rustique)를 걸으면서 만난 사람들. 검은색의 큰개를 데리고 검은 원피스를 입은 여자가 마치 마법사나 마녀의 분위기를 풍깁니다.



소심한 벽화. 원래는 하늘을 보는 남자만 작게 있었는데 누군가 빨간 풍선을 낙서한 모양입니다. 생 휴스띠끄가(Rue Saint-Rustique) 정면으로 사크레쾨르 대성당이 보입니다.



몽마르트 급수탑(Chateau d'eau Montmartre). 해발 120미터의 고지대이기 때문에 수압이 낮아서 물을 끌어 올린 다음 수압을 만든다음 공급했다고 합니다. 원래의 급수탑은 1835년에 세워 졌으나 현재의 급수탑은 1927년에 다시 만든 것입니다.



몽마르트 박물관(Le Musée de Montmartre, http://www.museedemontmartre.fr/). 19세기에 만들어진 건물로 몽마르트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이라고 합니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합니다. 입장료는 9.5유로이며 2017년 1월부터 뮤지엄패스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마감 임박해서 도착했더니 문을 열어주지 않더군요. 르느와르를 비롯한 많은 작가들의 작업 및 회합 장소로 사용되기도 하고 거주 공간이기도 했답니다. 박물관으로는 1960년대부터 사용되었다 합니다. 박물관과 더불어서 르느와르 정원도 기대가 되었는데 아쉬웠습니다. 여기서부터는 내리막길입니다.



몽마르트 박물관에서 내려가는 길에 만난 예쁜 꽃들로 장식한 주택과 영화를 촬영하는 사람들.



내리막길 끝에서 쏠르가(Rue des Saules)로 우회전하면 처음으로 만나는 것은 메종 로즈(La Maison Rose)로 분홍색 카페입니다. 지금은 레스토랑으로 운영하고 있지만 예전에는 드가, 르느와르등과 연관이 있던 화가 수잔 발라동(Suzanne Valadon)과 그녀의 아들이 살았던 곳이라 합니다. 메종 로즈(La Maison Rose)는 단어 그대로 "분홍색 집"이라는 의미입니다. 파리 역사 기념물 표지가 있습니다.



메종 로즈 우측길로 걷다보면 우측으로 몽마르트의 마지막 포도원을(Clos Montmartre)을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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