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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10의 무료 업데이트가 끝난지도 벌써 한달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윈도우8, 윈도우10등이 등장하고 윈도우 XP의 지원 종료가 선언되면서 여전히 적지 않은 XP사용자들은(2015년 10월 기준으로 Windows XP의 데스크탑 점유율은 11.68%에 이른다고 합니다 - NetMarketShare) 컴퓨터를 갈아타야만 하나 하는 고민에 빠져있습니다. "여전히 사용하는데는 크게 문제가 없는데......"하는 아쉬움이 깊죠. 올해부터는 구글의 크롬 브라우저 조차도 XP 지원을 중단했습니다. 문제는 오픈 소스 진영에서 배포하는 프로그램들 조차도 최신 버전에서는 XP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오픈 소스 프로젝트에서 배포하는 최신 버전의 Win32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실행하면 위의 그림과 같이 "올바른 Win32 응용 프로그램이 아닙니다"라는 메시지를 뱉으면서 실행이 되지 않습니다. 그러면 배포 폴더를 뒤져서 최신 버전이 아니라 XP를 지원하는 버전을 내려받는 수고를 해야만 합니다. 이유는 프로그램을 빌드하는 비주얼스튜디오 버전이 2012이상에서 C++프로그램을 빌드하면 기본적으로 XP나 윈도우 서버 2003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오픈 소스 프로젝트 입장에서도 성능을 높이고 좋은 기능을 도입하기 위해 빌드 플랫폼을 업그레이드 하다보니 발생하는 현상일 것입니다. 이런 경우 프로젝트 속성을 간단하게 수정하면 별다른 수정없이 XP에서도 정상적으로 동작하는 응용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습니다.



C++ 프로젝트의 구성 속성>일반>"플랫폼 도구 집합"을 "Visual Studio 2012 - Windows XP(v110_xp)"로 설정하고 빌드하면 됩니다. 오픈 소스 진영에서 이 설정을 감안해서 빌드해 준다면 좋겠지만 배포본이 없다면 직접 빌드에 나서는 것도 방법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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