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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회화와 조각도 그렇지만 이제 방문할 이집트 유물 관람은 루브르가 세계 3대 박물관 중의 하나라는 사실을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동시에 세계 패권을 두고 다투던 세계 열강들의 흔적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마음이 편치만은 않습니다. 실제로 나폴레옹은 이집트 원정 당시 전문가들을 대동하여 수많은 유물을 가져왔고 지금까지 반환된 것만 5만 여점에 이른다니 엄청난 규모임을 짐작할만 합니다. 



고대 그리스 로마의 조각상을 둘러보다가 위대한 스핑크스와 중세 루브르 유적이 있는 반지하층으로 내려가는 계단 통로.



위대한 스핑크스(Great Sphinx). 이집트 타니스(Tanis) 지역에서 발굴된 스핑크스. 사자의 몸과 왕의 머리를 한 괴물로 신전의 수호신으로 세웠다 합니다.



BC 1279-1213경에 제작된 것으로 보이는 기자의 스핑크스에 경배하는 람세스 2세(Ramses II worshiping the sphinx of Giza). 위대한 스핑크스의 발굴 당시 스킹크스의 발 사이에서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쉴리관 1층 이집트 유물 전시관 입구에 있는 기도하는 나크토레브 상(Statue of Nakhthorheb kneeling in prayer). BC 595-589경의 작품. 석상에 새겨진 글은 신(Thoth)께 드리는 기도라고 합니다.



마치 초등학생이 낙서해 놓은 듯한 벽화. 



나크티(Nakhti) 무덤에서 나온 작은 배 모형



화장품 다루기, 컵이나 잉크 놓기등 다양한 팔레트(Palette) 유물이 전시되어 있는 것이 특이합니다. 



BC 715-525 년경의 유물로 무덤의 신전 벽에 새겨진 매우 상세한 상형 문자. 각 그룹별로 위에서 아래로 오른쪽에서 좌측으로 읽는 일반적 방식으로 새겨짐.



6번째 왕조 시대인 BC 2350 년경 메체치(Metchetchi) 분묘의 그림들.



BC 664 - 332 년경에 아카시아 나무로 만든 네마리의 앉아있는 고양이들과 기타 공예품들.



6번째 왕조 시대인 BC 2350 년경 메체치(Metchetchi) 무덤의 일부. 



BC 570년 26대 왕조인 아마시스(Amasis)왕의 토지 기부를 알리는 석비. 왕이 가지고 있던 땅을 사원에 바치는 내용이라 합니다. 



12번째 왕조의 무덤에서 나온 BC 1950경의 작품으로  살아있는 거위와 제물을 옮기는 여인들.



4전시실에는 BC 2400년경 5대 왕조 때의 마스타바 일부를 관람할 수 있는데 이에 대한 설명입니다. 마스타바(mastaba)는 피라미드의 원형이 되는 사각형의 석실 분묘로 아랍어로 "긴 의자, 벤치"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수많은 유물이 전시되어 있으나 일단 생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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