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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브르 박물관에는 두가지의 유리 피라미드가 있습니다. 지상의 박물관 입구 역할을 하는 피라미드와 지하의 역 피라미드입니다. 많은 분들은 지상의 유리 피라미드를 통해서 입장하는데 메트로를 통해서 박물관으로 들어오는 경우에는 지하 통로를 통해서도 입장할 수 있습니다. 티켓은 입장한 다음에 지하에서 끊기 때문에 일단 빨리 입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티켓 확인은 드농관, 쉴리관, 리슈리외관 각각의 입구에서 확인하기 때문에 각 건물 입구에서 뮤지엄패스를 보이거나 티켓을 제시하면 됩니다. 안내 지도도 내부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백화점, 박물관, 미술관등 대부분의 공공 장소에서 보안검사를 수행하는데 루브르 박물관도 마찬가지여서 가방을 소지하고 있다면 열어 보여야 합니다. 


루브르는 무료로 락커를 사용할 수 있으므로 귀중품은 작은 가방에 넣어서 소지하고 다니고 나머지는 락커에 보관하는 것이 체력을 아끼는 방법입니다. 또하나 루브르 박물관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박물관에서 5유로에 빌려주는 오디오 가이드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많은 사람들 가운데서 사전 스터디도 없고 오디오 가이드도 없이 스쳐지나가다 보면 힘만 빠질고 남는 것이 아무것도 없을 수 있습니다. 필자의 경우에는 2시간 내외의 시간에 속성으로 지나갔지만 천천히 작품을 보는 경우에도 오디오 가이드는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2명이라면 Y케이블로 동시에 해설을 들을 수 있으니 비용면에서도 괜고요.



지상의 유리 피라미드 입구. 보안검사는 공항에서 수행하는 것과 비슷하게 짐을 컨베이어에 넣고 사람은 금속 탐지기를 통과하는 방식으로 간단하게 수행됩니다. 줄의 길이가 위의 그림 정도면 사람이 많은게 아니네! 싶었는데 개장한지 30~40여분 밖에 되지 않았는데 그 사이에 박물관에는 이미 수많은 사람들이 입장해 있더군요.



박물관에 입장하면 통로는 지하로 연결되고 지하에서 드농관, 쉴리관, 리슈리외관 각각의 입구로 이어지는 구조입니다. 물론 메트로 쪽의 출입구도 이곳으로 연결되고 쇼핑몰과 백화점도 이곳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위의 사진은 지하에서 바라본 입구의 모습입니다. 



메트로와 연결되는 쪽에 있는 역 피라미드 입니다. 입구 쪽으로 다시 나가서 카루젤 광장으로 직접 가는 방법이 있는지 살펴 보았는데 없더군요. 결과적으로 이쪽을 통해서 외부로 나갈 수 있습니다. 지하 쇼핑몰인 카루젤 뒤 루브르(Carrousel du Louvre, http://carrouseldulouvre.com/homepage)입니다.



사람들은 역 피라미드 끝에 손을 대면서 기념 사진 찍느라 여념이 없는데 "SORTIE"를 따라 출구를 찾을 수는 있지만 조금 어렵게 만들어 놓은 것은 이곳에서 돈을 좀 쓰라는(?) 이들의 배려아닌 배려 인가 싶기도 했습니다. 쁘렝땅 백화점을 비롯해서 기념품 판매점, 카페 등등 돈쓰기에는 넉넉한 공간입니다. 패키지 여행 상품들도 이곳에서 자유 시간을 주는듯 하더군요.



출구를 찾아 나오면 보이는 곳이 위의 사진입니다. 오뻬하 대로에서 카루젤 광장으로 이어지는 곳입니다.



루브르에서 카루젤 광장 쪽으로 나오면 보이는 광경입니다. 시티투어 버스를 비롯하여 수많은 관광객을 태운 버스들이 줄지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위의 그림은 카루젤 뒤 루브르 쇼핑몰 맵의 일부인데 박루관에서 역 피라미드를 직선으로 지나서 뛸르히 정원 방면 계단으로 올라가면 카루젤 광장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물론 박물관에서 나와서 애플 소토어 앞쪽으로 우회전하여 직진하면 메트로로 갈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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